Jason Donovan-Any dream will do

 

 

< 1절 >
I closed my eyes, drew back the curtain
커튼을 치고 눈을 감네
to see for certain what I thought I knew.
내가 생각했던걸 확실히 보기 위해서
Far far away, someone was weeping.
멀리 저 멀리서 누군가 울고 있네
But the world was sleeping.
Any dream will do.
하지만 세상은 잠들고 모든 꿈은 이루어질 거야

< 2절 >
I wore my coat with golden lining
황금 안감을 댄 옷을 입었지
Bright colors shining, wonderful and new.
놀랍고도 새로운, 저 반짝이며 빛나는 색상
And in the east, the dawn was breaking.
동쪽에는 어스름 새벽이 밝아오고
And the world was waking.
Any dream will do.
세상이 깨고 있었네, 모든 꿈은 이루어질 꺼야


< 후렴 >
A crash of drums, a flash of light
빛이 번뜩이더니 꿈은 무너지고
My golden coat flew out of sight.
사라져버린 내 황금 옷
The colors faded into darkness.
I was left alone.
점점 어두워져 난 홀로 남겨졌네

< 3절 >
May I return to the beginning.
날 돌아가게 하소서 처음으로
The light is dimming and the dream is, too.
빛은 희미하고 꿈도 그러하네
The world and I, we are still waiting,
still hesitating.
세상과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지
Any dream will do
모든 꿈은 이루어질꺼야

 

 

 

[출처- 네이버 뮤직]


이번에 소개드릴 곡은 뮤지컬에 삽입된 곡이죠. 'Any dream will do'라는 곡입니다. 한국인분들께는 조금 생소한 노래, 그리고 생소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 역시도 외국에 잠시 머물렀을때, 그 곳 호스트 마미께서 알려주셔서 알게된 곡이거든요.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라는 제목의 뮤지컬은, Tim rice에 의해 작사된 곡이면서 성경의 인물인 요셉(joseph)에 관한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저도 이 뮤지컬은 실제로 접하지 못해서 자세한 스토리까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거의 '사운드 오브 뮤직'급으로 유명한 뮤지컬이더라구요.

 

조금은 생소하지만, 듣다보면 흥얼거리게 되는 이 노래. 마치 하늘나라에서 어른천사가 아이 천사들을 앉혀놓고 '어떤 꿈이든지 이루어질거야.'라며 희망을 속삭이는 노래같습니다. 제가 6개월정도 돌봐주었던 영국아이들도 이 노래를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때면 그 아이들의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귀에 함께 울러퍼지는 것 같습니다. 저에겐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소중한 노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뮤지컬에 삽입된 팝송곡, 'Any dream will do'를 추천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순수한 꿈은 무엇인가요?

 

 

 

 

 

Abba(Mamma mia)-Our last summer

 

I can still recall our last summer

(난 여전히 떠올릴 수 있어요 우리의 지난 여름을)
I still see it all

(여전히 모든것이 보여요)
Walks along the Seine, laughing in the rain

(센 강을 건너고, 빗속에서 웃곤했던)
Our last summer

(우리의 지난 여름)
Memories that remain

(여전히 남아있는 추억들)

We made our way along the river

(우리는 강을 따라 길을 걸었죠)
And we sat down in the grass

(그리고 잔디밭에 앉았어요)
By the Eiffel tower

(에펠탑 근처에 있는 잔디밭예요)
I was so happy we had met

(우리가 만났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죠)
It was the age of no regret

(후회따윈 없는 때였어요)
Oh yes

(오ㅡ 그래)
Those crazy years, that was the time

(그 황홀했던 날들, 그건 사랑과 평화와 같은 시간들이었어요)
Of the flower-power
But underneath we had a fear of flying

(그런데 마음 속에서는 우리는 날아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Of getting old, a fear of slowly dying

(늙어간다는 두려움, 천천히 죽어간다는 두려움이..)
We took the chance

(우린 모험을 했어요)
Like we were dancing our last dance

(우리가 마지막 춤을 췄던 것 처럼 말이에요)

I can still recall our last summer

(전 여전히 떠올릴 수 있어요 우리의 지난 여름을)
I still see it all

(여전히 모든것이 보여요)
In the tourist jam, round the Notre Dame

(관광객들이 붐비는 사이에서, 노트르담 성당 주변을 거닐었던)
Our last summer

(우리의 지난 여름)
Walking hand in hand

(손을 잡고 걸었죠)

Paris restaurants

(파리의 레스토랑)
Our last summer

(우리의 지난 여름)
Morning croissants

(아침의 크루아상)
Living for the day, worries far away

(걱정은 저 멀리 보낸 채 하루를 살았던)
Our last summer

(우리의 지난 여름날)
We could laugh and play

(웃으며 놀 수 있었던)

And now you're working in a bank

(그리고 당신은 은행에서 일하고,)
The family man, the football fan

(가정이 있고, 풋볼 팬이고)
And your name is Harry

(그리고 당신의 이름은 해리죠!)
How dull it seems

(얼마나 지루해 보이는지)
Yet you're the hero of my dreams

(당신은 아직 제 꿈속의 영웅이에요)


I can still recall our last summer

(저는 여전히 떠올려요 우리의 지난 여름을)
I still see it all

(모든것이 보여요)
Walks along the seine,

(센 강을 건너고)
Laughing in the rain

(빗속에서 웃곤했던)
Our last summer

(우리의 지난 여름을..)
Memories that remain

(기억속 남아있는 추억들)

 

 

 

[가사 출처-네이버 뮤직]

번역은 제가 한거라 의역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해석이 있다면 댓글에 피드백 달아주세요 :)


 

 

 

이번에 추천드릴 곡은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에 삽입된 수록곡이죠. 'Our last summer(우리의 지난 여름)'입니다. 제가 맘마미아에 수록된 곡들 중에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이기도 합니다.

 

소피는 살면서 한번도 아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자라왔습니다. 미혼모인 엄마, '도나'가 소피를 홀로 키운 것이죠. 그런 소피가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읽게됩니다. 도나의 일기장에는 총 세명의 남자가 등장하죠. 샘, 빌, 그리고 해리!

소피는 이번 자신의 결혼식에 꼭 아빠가 와주었으면 했습니다. 아빠의 얼굴을 보고싶기도 하고, 상상속에만 존재했던 아버지라는 영웅을 결혼식에서 보고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엄마 몰래 초대장을 엄마의 전 남자친구들에게 보냅니다. 그렇게 마주하게된 샘, 빌, 그리고 해리. 소피는 누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일지 모르는 세 중년의 남자와 함께 배를 타다가 그들과 도나의 황홀했던 지난여름의 러브스토리를 듣게됩니다. 달콤한 선율의 기타소리와, 달달한 노랫말로 말이죠.

 

참 이 노래가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면 도나와의 '지난 여름, 찬란했던 그 때'를 저 역시도 되새겨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때는 그랬었지. 아침의 모닝빵과, 관광객들 붐비는 사이에서.. 비오는 거리를 걷고 에펠탑의 옆 잔디밭에서 함께 앉아 수다를 떨었지..'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어느새 행복에 젖어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게 합니다. 참 기분좋은 곡이 아닐 수 없네요.

 

제가 호주 시드니에서 일했을 때 자주듣곤했던 곡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내 년 여름에 이 곡을 다시들으며 시드니의 찬란했던 햇빛과 공기, 그리고 사람들을 떠올리고 싶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이 곡을 들을 때 마다 저는 시드니의 공기가 그렇게 생각납니다.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그 회상하는 행복감에 젖어버리게 만드는 힘이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의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마지막 쯔음에 모두가 한 목소리로 'Our last summer~' 하면서 합창하는 부분인데요, 그 부분에서 이 노래는 단지 한사람만이 추억을 그리고 있는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추억을 그려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소름이 살짝 돋기도 합니다ㅠㅠ

 

여러분은 찬란했던 지난 여름, 되새기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추억이 있나요? 이번 노래 영화 삽입 곡 'Our last summer' 추천해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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