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절은 이렇게 나뉘지요.....

'봄(미세먼지) 여름(찜통더위) 가을(어게인 미세먼지) 겨울(러시아도 이기는 한파)'

에이~너무 과장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여러분.. 미세먼지의 계절, 봄이왔습니다!(눈물)

 

 

 

[출처-네이버 날씨]

 

 

보시다 시피 위쪽 지방은 전부 다 미세먼지 매우나쁨으로 빨갛게 물들였구요 (세종시에 살고계신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출처-[경향신문]

 

네^^ 초미세먼지 OECD 회원국중 두번째로 최악으로 꼽혔답니다^^ 미세먼지 심한 도시 100개중 44개가 한국의 도시라고 하다니 말 다했죠..

 

 

출처-[에어비주얼]

 

그랬는데...

웅^^지금은 1위야 ^^

 

누가봐도 뿌옇다 할정도로 미세먼지로 뒤덮인 한국의 공기..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오늘 아침에 제가 찍은 바깥 풍경인데요(창문 유리 더러움 주의)

 

 

베란다 창문 밖으로 찍은 사진이라.. 창문유리가 좀 더럽네요, 그렇지만 감안하고 보아도 육안으로만 보아도 상황이 심각할 만큼 미세먼지가 뿌옇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각성이 눈에 보이시죠?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하늘이 뿌우우우연 공기를 자랑하고 있는데, 누가봐도 '미세먼지 많다'를 어필하고 있는 하늘입니다만, 이런 공기에 노출되면서 마스크를 안끼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랍니다. 심지어 몇몇분께서는 담배를 피고 계시더라구요.. 이 공기를 마시면서 담배를.....이정도면 거의 기관지랑 폐를 사포에다 벅벅 문지르는 격. 그렇다면 이 타이밍에 궁금하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미세먼지 그냥 먼지 아니야? 뭐가 위험하다고들 난리야?"

 

바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 및 예방법!

 

 

 

미세먼지, 넌 뭐냐?

 

 

 

[출처-두피디아]

 

우선 먼지의 개념부터 짚어보죠. 흔히 말하는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먼지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로 구분합니다.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나뉩니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μm)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죠.

 

해변가의 아주아주 고운 모래의 입자보다, 머리카락의 지름보다. 훠어어얼씬 작은 입자가 바로 초미세먼지인 셈이죠. 한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주로 중국의 어마어마한 공장에서 뿜어내는 배출가스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일으킵니다. 황사와 공통점이 있다면 중국에서 넘어왔다라는 것이고, 황사는 모래바람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미세한 중금속 및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먼지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

 

 

1. 1군 발암물질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인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WHO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 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1군, 2군, 3군을 나누는 기준은 '확실히 암을 일으키는가'의 가능성에 따라 나뉩니다. 1군 발암물질은 암을 일으키는것이 확인된 물질이며, 3군은 가능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네, 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암을 일으키는것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입니다. 같은 1군 발암물질로는 알코올, 담배연기 등이 있는데 미세먼지에 한시간 이상 노출되면 담배 80갑을 피는것과 같다는 속설이 있으니 얼마나 위험한지 체감이 되시죠?

 

2. 조기 사망을 유발함

환경부가 2017년 연구한 결과로,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2015년 기준으로 무려 1만 1924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각 종 질병

 미세먼지, 그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작다고 했죠? 자, 그럼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 얘는 훨씬 더 위험합니다.. 왜냐, 우리 호흡기 아주 깊은곳까지 침투하는 것도 모자라서 혈관으로 들어가기 떄문입니다. 혈관으로 흘러들어간 초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뇌에 직접적인 영향도 줄 수 있죠.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미세먼지는 우리가 호흡하면서 타고들어와 기관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죠. 이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는 코나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들이켜지기 때문에 폐에 붙어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되고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폐질환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관을 타고 들어가 뇌에 영향을 준 미세먼지는 심질환이나 뇌졸증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 심한날 유난히 눈이 따가운걸 느끼셨을 텐데요, 결막염이나 안구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특히 임산부에게 치명적입니다.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 작디작은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이 되시나요?

 

 

 

 

미세먼지 심한 날, 예방법

 

 

 

위험성을 실감하셨나요?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외출은 자제, 혹여라도 외출 시 마스크 필수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예방법은 최대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혹여라도 외출시에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을 끼시거나 피부를 보호할 수 있게 썬크림정도라도 꼭 발라주세요. 또 제일 중요한 것!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죠.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껴주셔야 합니다. 방한대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제품인데요, 이는 KF지수가 있는지를 꼭 체크해주세요.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KF지수가 높을수록 입자가 작은 먼지 차단율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숨쉬기도 그만큼 힘들다라는것.. 연령에 맞게 본인에게 제일 적합한 치수의 마스크를 사서 끼는것이 좋습니다.

 

 

2.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머리카락보다 입자가 매우,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 모공과 땀구멍이 있는 우리의 피부에 닿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맨 피부로 길을 거닐으면 피부에 그대로 노출되겠죠? 요즘은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들이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세상은 시대를 따라 변화하니까요. 미세먼지가 심한 국가라 그런지 한국에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이 꽤나 많이 출시되었더라구요. 화장품을 직접 추천드리기에는 홍보같으니.. 네이버에 검색 좀만 해보시면 금방 나옵니다. 심한날에는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피부에 좋은 예방법이 되겠죠?

 

 

3. 공기청정기 가동하기(공기 청정 정화 식물)

실내의 조금 더 쾌적한 공기를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도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 청정 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4. 실내 청소할 때 환기 금지

미세먼지 심한날 만큼은 환기를 꼭 금지해주세요.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집니다.

 

5. 수분을 자주 섭취하기

기관지가 건조할수록 미세먼지의 피해는 더더욱 직접적으로 입게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만큼은 하루에 8잔 이상, 꼭 지켜주세요.

 

6. 외출 후에 손씻기, 코세척세척

외출 후에 집에 돌아와서는 꼭! 손부터 씻고 미세먼지에 노출되었던 피부나 두피 등을 씻어주세요. 미세먼지에 계속 자극되었던 피부나 두피를 씻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된다면? 탈모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겠죠. 기왕이면 인공눈물로 눈세척도 하시고, 피지오머라고 코세척 해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약국가서 살 수 있으니 코세척도 해주세요. 미세먼지로 괴로웠던 내 몸을 위해 샤워는 꼭 스킵하지 마시고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7. 과일 및 야채 깨끗하게 씻어먹기

과일이나 야채에도 미세먼지가 붙어있을 수도 있으니 충분히 깨끗하게 씻어서 드세요.

 

 

 


 

네, 지금까지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뿌연 하늘을 보고 더욱 조심해야 겠다는 마음이 드셨나요? 인터넷 커뮤니티만 모더라도 이민을 가고싶다는 사람들의 아우성이 들립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이민은 가기 어려우니,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 대응하는 저희가 되는수 밖에요. 정부에서 미세먼지 관련한 뚜렷한 정책을 펼쳐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전에 우리 소중한 몸, 우리가 먼저 챙기자구요. 미세먼지 심한날 만큼은 예방법을 꼭 실천해주세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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